테일러 블랙은 포트와인으로 분류되는 제품으로 주정강화와인으로 불리는 제품입니다.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제품이기는 하지만 접하게 되면 다시 한번 꼭 찾게 되는 주종이기도 합니다.
높은 도수와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디저트 와인으로 불리기도 하며 그중 테일러 블랙은 틱톡을 통해서 많이 알려지게 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테일러 포트 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와인으로 즐기는 하이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습니다.
테일러 블랙 포트와인 용량 도수
테일러 블랙 포트와인의 용량은 750ml이며, 도수는 20도입니다.
원산지는 미국이며 과실주, 포도주로 분류되는 상품입니다. 포도원액, 브랜디원액으로 만들어졌으며 진한 루비색을 가진 레드와인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따로 케이스는 없는 제품으로 낱개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뚜껑이 코르크가 아닌 돌려서 개봉하는 스크류 캡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따로 와인오프너가 필요 없으며 어디에서나 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 장기간 와인을 즐기실 분이라면 공기와 접촉을 막아주는 와인 전용 스토퍼는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테일러 블랙 포트와인 가격
대형마트(홈플러스) 기준 19,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테일러 블랙의 경우 홈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수입하여 판매시작한 제품입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른 대형마트에서는 구매가 힘든 편에 속하는 제품이며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홈플러스의 경우 와인을 지역과 특징에 나누어 진열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일러 블랙의 경우 원산지가 미국인 제품이지만 포트 와인이라는 특징이 크기에 포트와인으로 분류되어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테일러 블랙 포트와인 특징
포트와인은 포르투갈의 오프르토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정강화와인입니다. 발효진행 중인 와인에 주정 즉, 증류된 포도 원액인 브랜디를 첨가하여 만드는 방식입니다. 발효가 중단되면서 18~20도에 달하는 높은 알코올 도수가 만들어지고 발효되지 않고 남은 당으로 인해서 높은 농도의 달콤한 맛이 만들어집니다.
포트와인은 정체성이 뚜렷한 와인입니다. 달콤하고 높은 도수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테일러 블랙의 경우 포트와인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음주문화인 하이볼로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제품이기도 합니다.
달달한 맛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만큼 와인을 처음 드시는 분들도 무리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소주의 도수가 16도 정도인데 테일러 블랙은 20도에 달하는 만큼 와인으로 진하게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진한 루비색을 가진 와인인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개성만큼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마시기보다는 여럿이 모여 마시는 파티와인으로 사용하시면 좋으며 혼자서 장기간 드시는 분이라면 하이볼로 만들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테일러 블랙 포트와인 하이볼
테일러 블랙은 하이볼로 먹을 때 가장 빛이 나는 제품입니다. 틱톡에서도 테일러 블랙이 화제가 된 것은 위스키, 맥주가 아닌 와인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달달함과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으며 브랜디, 와인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만큼 하이볼로 그 매력이 배가되어 나타납니다.
만드는 방식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잔에 얼음을 가득 넣고 테일러 블랙 50ml를 넣고 진저비어나 토익워터를 100ml를 추가한 뒤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토닉워터를 넣으시면 달콤한 맛이 강조되고 진저비어를 넣으면 깊은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진저비어의 경우 분다버그 제품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구하기 어렵다면 캐나다 진저에일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맛이 좋습니다. 위스키와 소주, 맥주를 토닉워터에 타먹는 방식으로 하이볼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테일러 블랙을 이용한 포트와인 하이볼도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와인 루비색이 옅어지고 얼음이 녹으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빛깔로 변하는 것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도수도 낮아지는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마시기 편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와인은 그대로의 맛을 즐긴다는 개념이 강하지만 테일러 블랙은 좀 더 유연하게 와인을 즐겨볼 수 있는 제품인 것은 확실합니다. 가벼운 분위기나 기분전환을 위해서 와인을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테일러 블랙을 활용하여 나만의 하이볼을 만들어 드셔보시는 것도 아주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렴하고 쉽게 구매하기
테일러 블랙의 경우 홈플러스에서 주로 판매하는 만큼 규모가 크고 유동인구가 많은 매장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홈플러스의 경우 주기적으로 가격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날, 추석 등 명절이나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는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존가격에서 10~20% 정도의 할인율로 판매하고 있으나 때에 따라서 30% 이상의 가격할인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절과 기념일일 포함된 주간에 방문하시면 테일러 블랙을 저렴하게 구매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테일러 블랙이 홈플러스에 단독 판매를 시작했을 때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14,900원에 판매하였습니다.
이제는 잘 알려져 가격이 19,900원이지만 유통구조상 언제든지 할인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여유가 되신다면 기간을 잘 맞추어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